시간 날 때마다 예전에 썼던 뉴스레터를 정리하고 있다. 작성본과 발행본에 차이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실제 발행한 뉴스레터를 기준으로 옵시디언에 다시 차곡차곡 쌓고 있다. 8백 개가 넘다보니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예전 일기를 뒤적거리는 느낌으로 짬 날 때마다 조금씩 하고 있다.
그런데 다 옮기고 나면 보기에는 좋겠지만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생겼다. 이 글들을 몇 번이나 다시 꺼내서 읽게 될까? 그래서 반복적 재활용, 즉 제텔카스텐에서 작성한 카드를 반복해 읽고 연결하고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떠올리며 대안을 생각해 봤다.
그리고 방법을 찾았다.
우선 기존에 뉴스레터를 운영하던 플랫폼인 서브스택에서 백업을 받았다(백업 파일들은 HTML로 만들어져 있다).
내 글이 들어 있는 수백 여개의 HTML 파일을 하나의 텍스트 파일로 만들었다(역시 TXT 파일이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