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불쇼〉 '시네마지옥' 코너에서 한 패널이 신작 영화 〈와일드 씽〉을 소개하며 '1990년대는 야만과 낭만이 공존했던 시대'라고 한 말에 공감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가수 故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가 떠올랐습니다.
세상에 해라고는 전혀 끼칠 것 같지 않았던 19살 소년 또는 청년이 1996년에 스스로 세상을 떠났죠. 지금까지도 사랑 받는 아름다운 노래를 남기고 말이죠. 그리고 소속사는 그의 유작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돈을 벌었죠.
20세기가 끝나고 '낭만의 시대'도 함께 끝났지만, 21세기의 사분의 일이 지난 지금 야만도 끝났을까요? 소년, 청년, 노인들은 더 이상 죽음에 이끌리지 않고 있나요?
자기중심적 세계로 해석된 자신의 "디폴트세팅"을 굳이 의식하지 않으려는(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 "안정적 노예 상태"에 안도하며 자신의 주인을 찾으며 기뻐하는(루쉰), 항상 "중력"에 복종하며 "은총"을 위한 빈자리는
자유, 서사, 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