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건 없지만 4, 5년 후쯤엔 어쩌면 경기도 양평에 살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오늘은 그 주변을 좀 돌아보고 왔네요. 물과 산이 함께 있는 풍경은 언제나 만족감을 줍니다.
요즘 청계천에서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백로가 여기에서도 바쁘게 자리를 옮겨 다닙니다. '낚시 금지' 구역이지만 여기서만큼은 동물이 우선입니다. 이 친구들은 집단 서식을 한다고 하는데 주로 혼자 다니는 모습을 본 것 같네요. 홀로 사냥하고 돌아갈 가족이 어딘가 있는 걸까요.
'수풀로'라는 곳이 양평군의 몇몇 리에 만들어져 있는데, 정화시설을 거친 물이 습지로 조성된 생태 공원을 통과하며 재정화되는 곳입니다. 넓진 않지만 그곳에서는 식물, 동물 들이 주인공입니다.